인문학

역사

고대문명

기원전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된 고대 문명은 인류 최초의 정착 생활과 국가 형성 과정을 보여줍니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허강 문명은 각각 독자적인 문자, 정치제도, 종교 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인류 사회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들은 도시국가의 출현, 관개농업, 무역 등으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촉진시켰습니다.

중세시대

중세는 대략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봉건제도가 자리잡고 기독교가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십자군 전쟁, 흑사병, 장원경제와 같은 주요 사건과 구조가 인류의 삶과 사회 시스템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동양에서는 이슬람 제국의 융성과 당, 송나라의 문화 발전도 중요한 중세사의 일부입니다.

근세와 르네상스

15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르네상스는 인간 중심의 사상과 과학, 예술의 부흥기를 이끕니다. 이 시기는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의 재조명이 이루어졌으며, 인쇄술의 발명으로 지식이 확산되고, 탐험 시대의 시작으로 세계사의 판도가 바뀌게 됩니다. 또한 절대왕정의 등장과 시민 혁명으로 근대 국가 형성의 기초가 마련됩니다.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18세기 후반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산업혁명이 시작되며 기계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됩니다. 철도, 전기, 증기기관의 도입은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그 결과 유럽 각국은 식민지를 확대하며 제국주의 체제를 강화합니다. 이 시기의 기술과 자본의 축적은 현대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사회 구조의 큰 변화도 함께 동반되었습니다.

현대와 세계대전

20세기 초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파괴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의 몰락을, 제2차 세계대전은 냉전 체제의 시작과 유엔 중심의 국제 질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탈식민지화, 시민권 운동,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 등 인류는 다양하고 빠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현재는 글로벌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